SUPERTRAMP

미얀마:만달레이-20140120

Maade 2014. 12. 5. 22:43


아침부터 깨알같은 설사가 나온다.
마지막 지역 이동을 앞두고 불안이 언습한다.
어제 아이스크림을 세덩이나 먹어서 그런것같다.욕심이 부른 낭패다.
얼굴에 갖가지 트러블들이 올라왔다.
요 기생충 같은놈글.
내가 나이가 몇인데 아직도 트러블땜에 고민해야 한단 말인가.
내 호르몬은 필히 아직 어린것이라며 위로아닌 위로를 해본다.
오랜만에 집시기타 음악을 들으니 퍽이나 감상에 젖는다.
역시 여행엔 좋은 음악이 함께 해야한다.
오늘의 집시리듬으로 만달레이의 마지막 아침이 기억될 것이다.
음악은 너무 아름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