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비, 으쌰-:<여행준비>
한국에 돌아온지 어느덧 6개월이 지났고,
어김없이 겨울이 왔다.
추위에 정신이 혼미해지기 전에,
다시 배낭을 꾸린다.
이번엔 인도에 바로 가게 되었다.
물론, 저렴한 에어아시아 티켓은
나를 말레이지아 쿠알라룸푸르 공항에
장장 10시간을 대기 시키지만
뭐, 그쯤이야...;;;
가장 피곤한 배낭 꾸리기.
떠날때마다 짐을 줄이기 위해 고민이 많아진다.
•옷가지/생리대
민소매2, 반팔1, 긴팔1, 반바지1, 긴바지2,
원피스1, 긴치마1 (얇고 가벼운것만), 후드 집업1,
레깅스1, 히트텍 상의1 (추위를 많이 타므로.)
양말1, 팬티2, 브라렛1, 브라1, 수영복1,
생리대 한번 사용할 분량 (다음은 현지 구입)
크고 얇은 스카프1 (공항 노숙시 이불 대용, 해변에서 돗자리 대용, 렙스커트로 사용 가능.)
•침낭/슬리퍼/세면도구
여름침낭, 쪼리, 클렌져, 샴푸, 치약, 칫솔, 스킨, 로션, 썬크림.
샴푸는 작은 용기에 덜어간다.
약국에 가면 물약 담아주는 공병을 저렴하게 살 수 있다.
(공짜로 주기도 함.)
인도는 질 좋은 국내 화장품 브랜드들이 있어
추후 구입하기에 좋다.
•식량
1회 드립커피, 스틱 커피, 스프.
나에게 커피는 박카스와 같다. (피로회복, 심신안정, 기분전환)
모두 뜨거운 물만 부으면 바로 먹을 수 있는것들이다.
•식기
티타늄 컵, 티타늄 경량 스포크, 코일히터.
티타늄 소재는 무거운갈 싫어하는 나에게 딱 맞은 경량 소재이다.
컵과 스포크는 폴딩 손잡이로 부피도 줄일 수 있다.
코일히터 하나면 뜨거운 물을 얼마든지 만들 수 있다.
감전주릐!
•전자기기/안경
블루투스 스피커와 충전기, 핸드폰 충전기, 카메라 여분 배터리와 충전기.
해변에 갈 경우 1회용 콘텍트 렌즈를 조금 챙겨가면 유용하다.
여행준비 끄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