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CTORY GIRL
20210424
Maade
2021. 4. 24. 20:52

나는 어쩌자고 끊임없이 기괴한 꿈에 시달리는 걸까.
나의 무의식은 도대체 어디까지 뻗어 있는 걸까.
나에게 설정된 극단의 한계치는 어디까지 일까.
나는 무엇을 얼마나 감당 해야 할까.
그동안 있었던 뭇 남성들의 사심있는 호의를 거절 할 필요가 없었다. 혼자인 밤은 매번 끔찍 했으니까.
쌔근히 옆에서 골아떨어진 그들을 내려다 보며 나는 뜬는으로 새벽을 마주했다.
결국 나는 혼자 였다.
그건 어쩔 수 없는 나만의 몫 인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