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SUPERTRAMP

2011.02.18 Malaysia to Thailand




쿠알람푸르에서 밤버스를 타니 새벽이나 되야 페낭에 도착했다
터미널에 비치된 플라스틱 의자에 몸을 뉘어 한잠을 자고나니 어느새 날이 밝았다
어디서든 잘 수 있는 내가 대견하다


이 사진은 정말 기념비적인 사진이다
표정이 별로 없는 내가 이렇게 밝게 웃어본적이 얼마만이었는지 모르겠다
여행은 마데도 웃게하나보다

페낭에서 특별히 머물이유가 없어 쉬지않고 태국행을 결정했다
버터워스(Butterworth)로 가는 페리에 오르자마자 뻗었다-

우린 너무 배고파-

버터워스에 내리면 태국의 국경도시인 핫야이로 갈 수 있는 티켓을 파는 부스들이 있다
다들 표를 파느라 혈안이 되어있어 그런가 꽤 공격적으로 다가온다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밤이 되어서야 핫야이에 도착했다
내 기준에서 태국의 상징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파타이를 먹으러 갔는데 이상한 일이 벌어졌다
태국 남쪽엔 파타이나 쏨땀 파는집을 찾기가 가뭄에 콩나기만큼 어려웠다
겨우찾은 파타이 가게는 방콕의 4배 가격을 지불해야 먹을 수 있었다

'SUPERTRAMP'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1.02.20 kosamui  (0) 2011.09.25
2011.02.19 fullmoon  (0) 2011.09.25
2011.02.17 Malaysia - MELLAKA to KL  (0) 2011.09.23
Malaysia - MELLAKA  (0) 2011.09.23
2011.02.15 Malaysia - MELLAKA  (0) 2011.0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