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인례-20140113 인례 도착.새벽 5시. 깜깜한 새벽이었지만 미리 들은 이야기도 있고,컨디션도 나쁘지 않아 걸어서 숙소를 찾기로했다. 방향을 잡을수 없어 좀 서성이다보니 외국인 여행자들을 한무데기 싣고 출발하는 트럭을 보고 옳타쿠나 감을 잡고 그 길로 갔다. 한 미얀마 남자가 계속 말을걸며 쫓아왔다. 숙소 뭐시기 하길래 삐낀가 싶어 대충 대답하며 계속 숙소를 찾아다녔다. 이녀석 끈질기게 따라 다니더니 자고있는 숙소 주인장들도 깨워주고,개도 쫓아줬다.(개들이 내 몸뚱이 반만하다.) 사전하나 달랑들고 영어를 공부한지 한달 됐다는 이놈 나보다 한 오만배는 잘했다. 알고보니 이렇게 새벽에 내리는 여행자들의 숙소 찾는걸 도와주며 영어를 연습하는것 같았다. 일단 하루만 자고 날이 밝으면 다시 돌아보기로 한 우리는 sai가 귓뜸해..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