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버른(Melbourne) - 브라이튼 비치,세인트 킬다(Brighton Beach,St.Kilda) 호주를 떠나기 하루 전. 좋은 기회로 알게된 리키가 오후에 드라이브를 시켜줬다. 세달이나 멜버른에 지냈지만, 변변히 콧바람 한번 쐬러갈 여유 없던 마데교는 너무 신이 나바렸다. 오전엔 집근처 멜버른 구 감옥(Old Melbourne Gaol:377 Russell Street)에 갔다가 관람료 25$에 깜놀하고 오후에 리키의 벤츠타고 놀러갔다. 으헤~ 브라이튼 비치. 호주인들도 사진을 찍으러 온다더니, 가히 장관이었다. 접시 모양의 바다가 어찌나 큰지 입이 떡 벌어졌다. 옛날 사람들은 지구가 접시 모양이라고 생각해 바다 끝으로 가면 지구 밖으로 뚝 떨어질까봐 바다 끝까지 가지 않았다고 한다. 호주 바다를 볼때마다 정말 이해가 간다. 브라이튼 비치의 명물. 해변가에 쭉 늘어선 알록달록 창고들. 호주 각지의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