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104:30주 3일 (D-day 67) 하품하는 서로. 1.67kg. 방광에 오줌도 차 있고 고츄도 보였다. 월요일 정기검진을 했다. 태동검사와 초음파 모두 결과가 좋았다. 문제가 된 것은 단 하나. 내 몸무게 뿐이었다. 살이 너무 많이 찐 것이다. 조산원에서도 들었듯이 건강하게 아이를 낳으려면 관리를 해야한다. 날도 춥고, 미세먼지도 나쁘고, 픽로도 좀 쌓였고. 나가지 않을 충분한 이유를 찾는다. 편도가 아프더니 가래와 콧물이 나오기 시작했다. 감기는 안되는데... 임신 후 어떤 증상이든 걱정이 앞선다. 서로가 있으니까. 나는 건강해야 한다. 일요일 만삭 촬영이 잡혀있다. 어떤 의상을 준비해야 할 지 고민이다. 별걸 다 해본다는 생각과 설레임이 같이 온다. 모든게 처음인 우리는 서툴지만 조금씩 준비를 하고 있다. 서로 엄마, 서로 아빠가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