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320:41주 1일 오늘 서로가 세상 빛을 보지 않으면 서로의 별자리가 바뀐다. 아침부터 예정일보다 출산이 늦은 사람들의 글을 찾아봤다. 대부분 유도분만과 제왕절개로 결론 나지만, 아이를 믿고 기다렸던 그들의 마음은 위대했다. 감정이입이 훅 되면서 아침부터 또 우울해졌다. 간만에 흐린 하늘 탓을 해본다. 내일은 또 병원에 가야한다. 벌써 일주일이 지났다. 다신 갈 일 없을줄 알았는데.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