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방콕(공항-카오산/숙소)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게 만드는 겨울을 피해 습관적 도피처 태국행이 다시 시작되었다. 이스타항공 싸이트를 몇일이나 뒤져 어렵게 구한 비행기표와, 충동적으로 저질러버린 미얀마 항공권, 8Kg(짐 줄이기 신공) 으로 흡족한 무게의 배낭, 여권,지갑들고 심플하게 출발. 짐을 체크인 하고나서 배낭안에 갈아신을 신발이 들어있다는 깨달았다. 비행기에서 맨발로 내리자 승무원들 모두 사색. 사진으로 못남긴게 아쉽다. 공항에 내려 공항철도(ARL)를 타고 카오산으로 이동. 익스프레스나 노멀(City Line) 이나 별 차이 없어서 파야타이행 노멀을 탔다. 운영시간: 오전 6시~자정 운항간격 ○ 일반: 15분마다 ○ 특급: 30분마다 운항 정거장 ○ 일반: 8개역 정차(파야타이Phaya Thai~방콕공항까지 30분 소요).. 더보기 2012.01.09. 태국 - 방콕(Bangkok) 치앙마이에서 12시간 밤버스를 타고 방콕으로 왔다.2년만에 밟은 여행자의 천국 카오산로드는 여전히 많은 인간들과 개들 음악과 술이 넘쳤다. 아 싱그러운 쓰레기들 냄새.후후 교는 더위에 지쳐 자주 힘들어 하지만 여름을 좋아하는 나는 신이 나버렸다. 어제는 필리핀에서 알게된 앤디를 10개월만에 이곳에서 다시 만났다. 만남도 헤어짐도 모든게 쉽고 너무 간단해져 버리는 관계들이 가끔 허무하기도 하지만, 우린 모두 하나니까 어디서든 연결되어 있을것이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