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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CTORY GIRL

2012.08.28. 시드니 비엔날레(Biennale of Sydney) - 코카투 섬(Cockatoo Island)

교의 휴일이라 시드니 비엔날레를 관람하러 코카투 섬에 다녀왔다.

옛날엔 섬 전체가 공장지대 였다던데,지금은 녹슨 건물에 멈춰버린 기계들만이 남아 갈매기가 이 섬의 주인 노릇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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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짜 페리 타고 섬에 도착하면 제일 처음 나오는 터널이다.
1915년에 지었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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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에 고상하게 걸려있는 그림에 질려버린 내게 코카투 섬은 탁월한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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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폐해진 섬의 버려진 공장과 죽어버린 기계들에 어우러진 작품들이 너무 기이해서 음산한 기운마저 풍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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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작가 작품인데 진짜 밥먹고 종이접기만 하는 오타쿠 였을것 같다.
어쨌든,색감은 너무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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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실로 쓰여지는 건물에 들어가면 낮고 스산한 소리들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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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섭다. 씨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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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리 끊기기 전에 집에 가자~

코카투 섬에 다녀와서 든 생각인데,뭐든 엄청 크거나,엄청 작거나,엄청 많은 것에 디테일만 조금 붙히면 작품이 되는것 같다.

그럼 사랑이 엄청 가득한 사람은 작품인가?
푸하하,이런건 쫌 재수없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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