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에 살게되니 소식도 잘 닿지 않던 지방에 있는 친구들과
연이 닿기 시작했다.
나의 파장이 그들을 불러들이고 있는것ㅍ같다.
2013.03.08.광주
오랜만에 만난 개놈 아저씨는 ,
꼴리는대로 살아야만 살 수 있는 운명을 거스르고,
직장인 코스프레를 몇년 하더니,
이제 감기 따위로 죽을수도 있을만큼 늙고 야위어 있었다.
한때는 부산 피어싱계의 전설로 불리웠던 때도 있었다.
7년만에 봉인이 풀린 피어싱을 모두 무상으로 제공새준 아저씨댁에
보일러 하나 놔드려야 하나...;;;
2013.03.09.창원
나를 만나러 경주에서 온 상열오빠와 부산에서 온 은호.
단돈 오천원씩만 쥐고도 몇날 몇일을 홀린듯이 붙어 놀 수 있던 그때.
그 때 추억.
그 때 사람들.
이야기로 한국에 온 뒤 제일 늦게 잠든 날이었다.
미칠정도는 아니었지만 많이 보고싶었다.
꿈에도 나왔었다
서운하고 미운적도 있었다.
됐고,사랑하지 아니할 수 없는 내 친구 전은호 그대로였다.
장가 가기전에 많이 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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