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여행 중 방글라데시에 들러볼 생각으로
비자 관련 정보를 찾았다.
인도 꼴카타(Kolkata)에 있는 방글라데시 영사관에서
간단한 서류와 인터뷰를 거쳐 비자 발급이 가능하다는 걸 알았다.
꼴카타에서 빈대에 당한 기억이 있는 나는 정말이지 몇일이나 머무를 자신이 없었다.
한국에서 방글라데시 비자를 받는건 꽤 까다롭다고 들어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더..
한국에서 방글라데시 비자를 신청하려면 방글라데시측의 초청장이 필수인데,
여행을 목적으로 관광비자를 원하는 이들의 대부분이
바로 이 초청장이 없어 포기하기 마련이다.
나라고 달랐겠는가.
방글라데시행을 포기해야 하나 하던중,
친구를 통해 다카(Dhaka)에 살고있는 방글라데시 사람을 소개 받았다
그는 생태마을(Eco Village)과 NGO 관련 단체에서 일을 하고 있었다.
그 덕에 많은 정보와 초청장까지 받을 수 있었다.
이번 여행을 함께 하게 된 이란이의 초청장까지 말이다.
이런 행운이.꺅
•주한 방글라데시 대사관 주소
서울특별시 용산구 동빙고동 310-22
서울특별시 용산구 장문로6길 17
*나이지리아 대사관 옆.
*홈페이지는 열리지도 않는다.
•내가 준비한 것들
여권,여권사본, 여권사진 2장, 초청장, 비행기 티켓, 여행 계획서, 숙소 예약증
*초청장을 제외하곤 파키스탄 비자 신청때와 같은 방식으로 서류를 준비했으니 쥰비물에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이전 글을 참고하면 된다.
대사관에서 비자 신청서를 받아 작성한 뒤,
함께 제출하면 검토 후,
비자피(1인:36,000원)를 입금하고 오라고 한다.
근처 외환은행으로 가 대사관에서 준 입금중을 제시하고 현금을 주면 알아서 처리해 준다.
*어이없게도 대사관에서 300M 밖에 안되는 외환은행을 찾는데 30분이나 걸렸다.
헤매지 말고 청화 아파트 내 상가로 가면 된다.
이제 다시 대사관으로-
창구에 입금 확인증과 모든 서류를 다시 주면 끝!
인터뷰는 없었고, 2일만에 찾으러 오라고 했다.
(나중에 들은 얘기지만, 우리가 제출한 초청장이 방글라데시의 꽤 힘있는 기구에서 받은 것이라 인터뷰가 패쓰된것 같다.)
비자 수령증 잘 챙기고.
.
•비자 신청시간
오전 9:30 - 12:00
•비자 수령시간
오후 4:30 - 5:00
*시간은 지키되, 하루이틀 늦게 찾는건 상관없다.
발급일로부터 3개월 유효하고,
입국시 최대 30일까지 체류할 수 있는
단수 관광비자가 발급되었다.
Cle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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