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년간의 육아 휴직을 끝내고 교는 첫 출근을 했다.
12월 내내 함께 여행 하느라 24시간을 같이 보낸 서로가 어린이집에 갔다.
아, 조용하고 따뜻한 집. 나의 집.
나만 나를 볼 수 있는 시간.
나만 나를 들을 수 있는 시간.
잠시 누우려 했으나, 그대로 두시간을 잤다.
오후 5시.
서로를 만나러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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