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가 모임에 다녀왔다.
바쁜 일상속에 코로나 19와 독감을 지나는 동안
집안에는 한 생명이 태어났고,
그 아이는 마지막 시가 여행 때 서로의 개월수 만큼 자라 있었다.
우리 만남의 문화 중 하나는 아이들이 자고 난 뒤 가족 회의를 하는 것이다.
지나는 동안 어찌 살아 왔는지, 앞으로 한해의 계획은 어떠한지 돌아가며 이야기 하고,
집안 대소사에 대해 의논과 토론을 하며 생각을 나눈다.
그러는 사이 우리는 평소 해 모르고 지냈던 크고 작은 기쁨과 어려움에 대해 서로 알게 되고,
맥락에 따라 상대방을 이해 하게 되며,
존중과 배움으로 평등을 이루어 간다.
나는 그들을 사랑하기 위해 매번 더 솔직해 진다.
서로의 엄마, 큰 며느리, 형수, 큰 엄마, 형님
이전에 마데로.
내가 나로써 존재 할 때 가장 진심이 스 있다.
매번 배우고, 도약하고, 열리는 나의 새로운 가족들을보며 한국 시가에서 이렇게 자연스럽게 소통할 수 있다는 게 다행인가, 하는 생각이 든다.
당연한 것이 맞당 하지 않고,
당연하지 않은 것이 관습처럼 되어 버린 뿌리깊은 악습에서 비켜있는 관계.
그것이 우리를 더 멋있고, 건강하고,
서로를 보고 싶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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