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8.28. 시드니 비엔날레(Biennale of Sydney) - 코카투 섬(Cockatoo Island) 교의 휴일이라 시드니 비엔날레를 관람하러 코카투 섬에 다녀왔다. 옛날엔 섬 전체가 공장지대 였다던데,지금은 녹슨 건물에 멈춰버린 기계들만이 남아 갈매기가 이 섬의 주인 노릇을 하고 있다. 공짜 페리 타고 섬에 도착하면 제일 처음 나오는 터널이다. 1915년에 지었댄다. 벽에 고상하게 걸려있는 그림에 질려버린 내게 코카투 섬은 탁월한 선택! 황폐해진 섬의 버려진 공장과 죽어버린 기계들에 어우러진 작품들이 너무 기이해서 음산한 기운마저 풍겼다. 중국작가 작품인데 진짜 밥먹고 종이접기만 하는 오타쿠 였을것 같다. 어쨌든,색감은 너무 좋아. 전시실로 쓰여지는 건물에 들어가면 낮고 스산한 소리들이 나온다. 무섭다. 씨발 페리 끊기기 전에 집에 가자~ 코카투 섬에 다녀와서 든 생각인데,뭐든 엄청 크거나,엄청 작거나.. 더보기 18회 시드니 비엔날레(18th Biennale of Sydney) 제18회 시드니 비엔날레가 열리고 있다. 비엔날레(Biennale)란? '2년마다'라는 뜻을 가진 이탈리아어로 2년마다 열리는 국제적인 미술전람회를 뜻한다. 시드니 비엔날레는 코카투 섬(Cockatoo Island),현대 미술관(Museum of Contemporary Art),뉴사우스웨일즈 주립 미술관(Art Gallery of New South Wales) 이렇게 세곳에서 열리고 있으며 모두 무료 입장이다. 관람시간:매일 오전10시 ~ 오후5시 *수요일만 오후9시 까지* 비록 워킹홀리데이를 온 몸이지만 죽어라 일만 할 순 없으니 쉬는 날을 이용해 비엔날레를 방문하여 보자. 지도에 표시된 버스 정류장에서 555번을 타면 코카투 섬으로 갈 수 있는 페리 터미널과 현대 미술관으로 갈 수 있다.(약 10분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