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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CTORY GIRL

0.79cm


4주.(2016.07.11)

한 2주 전부터 몸에 신호가 있었다.
극심한 빈혈, 슝슝 빠지는 머리카락, 빠근한 이랫배, 부푼 가슴.
혹시나가 역시나가 되었다.
워낙 예민한 덕에 일찍 알아버렸다.
아기집이 보인다는 의사의 말이 신기했다.

검사를 마치고 나와 교의 얼굴을 보니 눈물이 쏟아졌다.
설명할 수 없는 이 기분, 느낌.
놀랍고 이상하고,
약간 신나기도 했다.

건강하게 조심 또, 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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