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421:생후 30일 젖살이 통통. 하루에도 수십번 사랑한다는 말이 나온다. 더보기 20170415:생후 24잉 오늘, 처음으로. 누군가에게 전활걸어 "안녕하세요. 저 서로 엄만데요..." 라고 말해야 했다. 기분이 묘-하다. 더보기 20160408:생후 17일 3900g 서로 배꼽 떨어진 날. 더보기 20170407:생후 16일 3820g 2017년 03월 23일 오전 7:19 생. 3270g/49.3cm. 조산원에서 수중분만으로 자연출산을 하려 했지만 우리의 준비와 계획대로 되는건 없었다. 21일 밤 10시경 이슬이 비쳤고, 22일 새벽 2시경 자고 있다가 갑자기 진통보다 양수가 먼저 터졌다. 오후 4시에 조산원에 갔지만 병원으로 갈 것을 권유받았다. 얼떨떨 했지만 태연한 척 순천향 병원으로 갔다. 샌드위치에 죽까지 야무지게 챙겨먹곤 어느 순간부터 진통이 왔다. 이때부터 시공간의 느낌이 사라졌다. 인간이 느낄 수 있는 가장 큰 통증이 산통 이라고 한다. 나는 무통 주사도 없이 14시간을 사지를 떨며, 간간히 산소 호흡기에 의지해 산통을 겪었다. 시간이 지나도 자궁경부는 좀처럼 열리지 않았고, 서로의 심박이 떨어져 가며 급.. 더보기 20161101:21주 2일 443g 15.1cm Male 오늘은 정밀 초음파를 봤다. 서로는 부쩍 자라있었다. 요즘 활발히 움직이는 느낌이 딱 맞았다. 곧게 척추뼈도 자랐고, 심장도 뇌도, 모든 장기와 손가락 발가락, 눈, 코, 입에 꼬추까지. 건강하게 잘 형성되어 있었다. 태반과 자궁벽에 가려져 보지못한 귀는 다음번 진료때 보기로 했다. 주수에 딱 맞게 잘 크고 있어주어 감사하고 또 감사하다. 오늘부터 미경이가 준 오메가3도 먹기 시작했다. 우리 서로 똑똑해 지려나. 이제 막달까지 몸무게와 컨디션 관리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한다. 갑자기 살도 많이 쪘고, 피곤하면 발병한다는 바이러스도 생겼다. 조심, 또 조심. 이건 나를 위해. 어제부터 추워지기 시작하더니 오늘은 완전 겨울이다. 추워지면 답이 없다. 올해는 제발 이사만 무사히.. 더보기 이전 1 2 3 4 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