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첫 강릉행.
터미널에 도착하자마자 비가 내리고 기온이 떨어졌다.
생각지도 목하게 우산을 사는데 지갑을 열어야 했다.
해변을 걸었다.
뱃속의 서로에게 저 바닷소리와 바다내음과 수평선을 보여주고 들려주고 싶었다.
깨끗하고 큰 이 바다를 오래도록 바라봐야지.
바다만큼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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