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빠 껌딱지 서로.
드디어 낯가림을 하기 시작했다.
나와 교가 없으면 누가 뭘 해줘도 짜증과 눈물을 보인다.
노래를 불러 줘도 안 되고, 장난감을 저도 소뇽없고,
심지어 안아줘도 싫어한다.
하루종일 우리 옆에 붙어 있으려고 한다.
귀엽고, 애처롭고, 사랑스럽고,
가끔은 귀찬기도 하다.
199 일째부터 얹기 시작한 서로는
온 힘을 다해 우리에게 다가와
붙들고 나주지 않기와 버티고 서기를 한다.
하루종일 옆에 있어 주는 건
꽤 피곤한 일이지만
함박 웃음짓는 서로를 보면
너무 행복해서 온 몸이 따뜻해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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