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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

20180112;+296


약 한 달 전부터 피부가 좀 이상해진 서로는
월요일에 찾아간 의료 생협 수학과에서
아토피 진단을 받았다.

너무나 놀랍고 속상했다.
그날 저녁 스테로이드를 발라주녀 만감이 교차 있다.
이런 화학 연고는 절대로 안 되겠다 싶어서 아이를 키우는 친구들에게 전화를 드렸다.
가습기를 주문했고,
미경이가 소개해준 곳에서
로션과 입욕제를 주문했다.
살 떨리게 비싼 가격이 하지만 서로의 피부가 깨끗해 질 수 만 있다면
장기라도 팔 마음이었다.
해가 뜨기 전 새벽녁 풍욕도 같이 시작했다.

제발 여기에서 더 번지거나 심해지지 않길
기도하며 하루 종일 보습에 신경 쓰고 있다.

다시금 내가 살고 있는 이 시대에 대해,
환경에 대해,
그리고 앞으로 에 대해 고민 해 보았다.
확실히 아토피는 시대적인 병이다.
요즘 아이들의 7-80% 가 아토피와 씨름 중 이라고 한다.
오염된 환경과 먹을 거리, 물, 정신.
이 모든게 시대적인 병을 만들었고
우리는 그것을 견디며 살아가야 한다.

아이를 나코 보니 이런 생각도 들었다.
왜 나는 조금 더 이사회 기어 하지 않았는가?
왜 나는 조금 더 이 지구에 영향을 미치지 않기 위해 노력하지 않는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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