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829:12주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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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의 7번째 도로연수.
처음으로 지도자 없이 우리끼리 도로주행을 감행했다.
파주 출판단지의 '지혜의 숲'.
그 규모에서 가히 압도당한다.
호그와트 마법학교의 도서관에 온 듯한 기분.
왠지 신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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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의 우여곡절 끝에 무사히 차를 반납하고 이비인후과로 갔다.
금연 후에도 계속되는 콧물, 기침, 가래가 걱정되어 참다참다 병원을 찾게 되었다.
비염에 축농증이라지만 임산부니 약을 쓸 수 없어 그저 관리를 잘하라는 말씀.
아하, 네네...퓨.

오랜만에 장을 보러 갔다.
요즘 통 고기나 유제품류를 먹지 않는 나를 위해 교의 특별조치.
단백질 섭취의 날.
소고기 등심에 갈비살, 치마살, 소고기 떡갈비까지 샀다.
거기에 죽용 간 소고기에 전복도 사버렸다.
후덜덜. 소고기 진수성찬.
하지만, 슬프게도 고​기는 전혀 땡기지 않고 구운 양파만 먹고 싶었다.
미얀...ㅠ. 입덧은 좋아질 기미가 없다.

우리 서로 건강하겠지.
건강해야지.
건강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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